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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

[알뜰 자취요리] 꼬막전

맛있는 꼬막전

꼬막버섯당근전/ 1인분 / 소요시간 15분

집에 꼬막 통조림이 남았는데,
매번 비빔국수에 넣어서 먹거나 비빔밥해서 먹어보다가 뭔가 새롭게 먹어보고 싶은거에요!

그래서 집에 있는 야채들로 꼬막전을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~~

재료는 다음과 같아요.

꼬막 통조림 반 개
팽이버섯 반 개
당근 남은 것
부침가루 조금
오이 한 개(는 그냥 먹을거에요.ㅎㅎ)


여름이 다가오니까 오이가 정말 싸더라구요!
오이는 오래 보관 못하니까
1일 1오이하려고 준비했어요.
전이 기름기가 많으니까 오이랑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. :)

전에 양파 넣는걸 좋아하는데!
집에 양파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..

재료는 이렇게 송송송 썰어줍니다.
왕꼬막이라서 갯수가 적어서 반으로 잘라줍니다.

부침가루는 저기 보이는 국자 기준으로 2스푼 넣었어요. 물도 3스푼 넣었는데, 좀 묽더라고요.
당황하지 않고 부침가루를 좀 더 추가했어요.

요리는 감이니까요!!
ㅋㅋㅋㅋ

꼬막이 통조림이라서 좀 느끼할까봐
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싶었는데 없어서
연두 청양초를 대신 조금 넣어주었어요.


연두 청양초가 정말 청양고추의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살려주더라고요! 국물요리나 짜파게티에 마지막으로 넣어주면 정말 맛있어서 애용중이에요~~

맛있게 익는중

저희 어머니는 제가 어릴때 전을 먹기 좋게 손바닥 크기로 구워주셨어요.
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작게 구워봤어요.

오잉 생각했던것 보다 색깔이 이쁘진 않았어요.

 

총 다섯개 나오네요.

 

초간단 꼬막전 완성입니다!

꼬막의 고소함과 팽이버섯의 오독한 식감, 구워서 달달한 당근의 맛이 어우러져 맛있었어요.
아삭한 오이와 함께 먹으니 몸이 더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. :)

꼬막이 없더라도 집에 야채가 애매하게 남았을때, 부침가루만 있으면 간단하고 맛있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!

저의 레시피를 통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시면 좋겠어요.

이상 꼬막전 요리였습니다~

전에는 초장이죠!?!! ㅋㅋㅋㅋ (간장파 저리가랏~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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